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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창사' 최근 5년 졸업 기업 매출 7조…성공 창업 산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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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배출 졸업기업 1만4000명 고용
15년차 맞아 새로운 도약 준비…9일 출정식

"창의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창업가가 되겠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나가겠습니다." 9일 경기도 안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열린 '2025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 나인채 인피니트몽키즈 대표를 비롯한 올해 입교생 대표 5명이 성공적인 창업 의지를 다지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온종일 내린 부슬비에도 올해 입교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대한 열정은 뜨겁게 분출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그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그동안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쌓아온 성과는 입교생들의 이런 기대를 뒷받침한다. 올해 15년 차를 맞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우리나라 청년창업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청창사' 최근 5년 졸업 기업 매출 7조…성공 창업 산실 자리매김 '2025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에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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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는 지난해까지 총 8477명의 청년창업자를 지원해 유니콘 기업 2개사, 상장사 8개사를 배출했다. 매출이 집계된 2023년까지 최근 5년간의 성과는 더 두드러진다. 이 기간 지원한 청년창업 기업 4753개사는 누적 매출 6조9565억원을 기록하고 1만4313명을 고용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엔 정책 패키지 지원, 전담 교수진의 밀착 코칭, 동문 네트워크 등 청창사의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청창사는 입교 후 1년간 창업공간, 교육·코칭, 투자유치, 사업화지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졸업 기업인 비이아이랩의 배창득 대표는 "청창사에서 지원받은 사업화지원금을 활용해 초도생산 과정에서의 자금난을 극복했다"며 "또 창업교육, 코칭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밀착 코칭은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1대 1로 지도한다. 진해수 조인앤조인 대표는 "1대 1 밀착 멘토링은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경영계획 수립에 길잡이가 돼 주었다"고 했다.


졸업 후에도 5년간 자금, 수출, 인력 등 후속 연계 지원이 이뤄진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청창사를 졸업하고, 정책자금 투·융자 지원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초기 개발비용 및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비용 부담을 줄여 기술연구와 개발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수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대표도 "지난해 2~4주간의 해외연수까지 제공해준 덕에 제대로 된 시장 조사 및 고객 니즈 파악, 다양한 협력사와의 관계 구축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청창사' 최근 5년 졸업 기업 매출 7조…성공 창업 산실 자리매김 '2025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정식'에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에서 네 번째),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후배, 동문과의 교류를 통해 창업 노하우 공유, 거래처 확보, 기술 협업, 투자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청년 창업자가 청창사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다. 올해 15기 입교기업인, 사업개발 전문 스타트업 밸러링비즈의 홍석원 대표는 "동문 네트워킹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사업개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적합한지 파악해 맞춤형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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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속해서 청창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15기 출정식에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창사 입교생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창업 국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창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 민간투자 유치,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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