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대선 선대위 출범..."6월 3일 반드시 승리"

"국민주권이 빛나는 새로운 역사 대전서 써 내려갈 것" 결의

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21대 대선 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 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대전시당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선대위는 학계, 종교·시민사회, 노동,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참여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박정현 시당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은 박범계·조승래·장철민·장종태·박용갑·황정아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김봉태 전 ETRI 원장 직무대행, 채계순 전 대전시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송석찬·선병렬 전 국회의원, 김병욱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재묵 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선건 충남대 명예교수 등이 상임고문을 맡았다.

박정현 상임선대위원장은 "6월 3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우리의 승리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겨울 추운 길 위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대전 시민의 승리이며,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노동자와 중소 자영업자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운동은 입과 손과 발로 하는 것"이라며 "입으로 유권자들에게 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필요한지 설득하고, 손으로 카카오톡 등을 통해 우리의 좋은 정책을 알리고, 발로 현장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자"고 역설했다.

선대위는 "우리가 염원하는 '진짜 대한민국'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나라"라며 "모든 부패와 불의, 분열과 갈등의 어둠을 걷어내고 국민주권이 빛나는 새로운 역사를 대전에서 써 내려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