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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APEC 대학 리더스 포럼 제주서 개최… “AI 활용 고등교육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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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U&부산대 공동 기획·주관… 세계 명문대 총장, 글로벌 리더들 한자리에

아·태 고등교육혁신·AI활용 방안 논의, 기후변화·보건·에너지 등 현안 협력·대응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국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대는 오는 12∼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APEC University Leaders' Forum(AULF)'을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 APEC 교육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와 부산대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명문대학 총장단과 글로벌 기업, 각국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여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등교육의 미래'와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AULF의 주제는 'Leveraging AI in Higher Education to Address Asia-Pacific Challenges(아태지역 과제 해결을 위한 고등교육 내 AI 활용)'로, 디지털 격차 해소, 포용적 교육환경 구축, 윤리적 AI 활용·인재 양성 등 주요 의제들이 다뤄진다.


총 5개 패널 세션과 기조연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AI 시대의 대학의 역할 변화 ▲AI와 윤리 ▲지식 접근성 확대 ▲미래 일자리 변화 대응 등으로 프로그램이 짜였다.


포럼 첫날에는 APEC 교육장관회의와의 공동 세션을 통해 정책 연계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에서 전통 산업에 AI를 접목한 산업 현대화 전략과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 그리고 개발도상국 유학생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자원 보존, 보건 분야에서의 AI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도 제안할 예정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는 국내 대학 중 6번째로 APRU 회원에 가입하며 아태 지역 주요 대학과 협력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AULF 행사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대학의 위상은 물론, 구성원들의 연구역량까지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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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한 고등교육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대, APEC 대학 리더스 포럼 제주서 개최… “AI 활용 고등교육 혁신 논의” 부산대 APEC 대학 리더스 포럼(AULF)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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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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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2108:00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에선 주말 비행기 타고 서울로 학원 유학"⑩

    "지방 학원은 고사 직전입니다." 이유원 한국학원연합회장은 "교통이 수도권 중심으로 발달하면서 교육 불평등이 심화됐다"며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월성 사교육'은 수도권에 몰렸다"고 했다. 최근 서울 성북구 보문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회장은 "지방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모든 탓을 '교통'으로만 돌릴 순 없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을 향해 뻗은 철도망이 지방 아이들을 블랙

  • 25.07.1408:00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관악산 가기 편해진 '신림선'?…서울 곳곳 박아 넣는다는데, 빚만 쌓이네⑥

    편집자주교통 접근성 세계 16위 도시 서울의 다른 얼굴은 교통이라는 편의에 닿는 격차 역시 큰 도시라는 점이다. 교통망의 비약적 확충은 지역 균형이라는 목표를 추구했지만 한쪽에선 과밀화, 다른 한쪽에선 사각지대를 낳았다. 75년 대중교통의 역사를 가로질러 이제는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이 구축되는 시대가 도래했지만 교통 빈곤층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통 격차는 삶의 질 불균형을 낳는다. 아시아경제가 그 실상을

  • 25.07.1408:00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한계 찍은 교통행정, 수요 맞춤형으로 새 판 짜야⑧

    경전철과 마을버스 등 중소 규모 교통망의 위기는 수요와 공급이 어긋나면서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교통 서비스의 불균형으로 이동권 보장이 더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새 정부가 세밀한 교통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41%다. 폴란드(39%), 오스트리아(34%), 일본(30%)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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