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160% 가까이 급등하며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나우로보틱스 주가는 공모가(6800원) 대비 155.44% 뛴 1만73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나우로보틱스는 한때 1만8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6800원으로 확정했다. 247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394.96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572.19 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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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된 로봇 전문기업이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직교로봇 NURO시리즈 ▲다관절로봇 NURO-X시리즈 ▲스카라로봇 NUCA시리즈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시리즈 등이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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