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7대1 경쟁률…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지원
3년 간 최대 200억 보증·최저보증료율 적용
신용보증기금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 아이콘'은 ▲다임리서치(제조물류 중심의 AI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코리아(브랜드 보호를 위한 올인원 IP플랫폼 기업) ▲보이저엑스(AI 영상편집기 및 모바일 스캐너 서비스 기업) ▲원세미콘(메모리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속신호전달칩(RCD) 개발기업) ▲웨스트월드(실시간 VFX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기업)다.
신보는 이들에게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 보증과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최대 0.4%포인트) 지원, 해외 진출 및 컨설팅·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12기까지 선정된 63개 기업은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 한도를 제공받았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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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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