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주가가 종가 기준 12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증시 부양책 기대감으로 증권주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0시20분 기준 키움증권 주가는 전날 대비 4.42% 오른 14만36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종가 기준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호실적이 우선 배경으로 꼽혔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2353억원으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 219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1.0% 증가했다. 투자은행(IB)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모두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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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증시부양책 기대감도 맞물려 상승 추세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며 "최근 전산장애로 인한 수수료 무료 행사 비용은 2분기에서 50억원 정도 반영될 예정이고, 보상 규모는 산정이 진행되고 있어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주] 키움증권 4%대↑…12거래일 연속 올라](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5040209034493309_1743552224.png)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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