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억 들여 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정성 평가센터 등 구축
충남 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정성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총 243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이 중 국비와 도비 143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참여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기관을 맡는다.
주요 사업은 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정성 평가센터 구축, 국부충돌 시험 평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이다. 배터리 안정성 실증 평가가 핵심이다.
시는 관창산업단지에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시험평가센터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센터 등 5개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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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과거 화석연료 시대에 80여 개의 탄광과 보령화력발전소로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며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화로 보령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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