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빗물저류시설 현장점검
5개월간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025년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 가동에 나섰다.
구는 신월빗물저류시설 등 주요 수방시설물과 침수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며, 신월동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심도 터널형 저류시설의 방재 성능을 집중 확인했다.
이 시설은 시간당 100mm의 폭우에도 최대 32만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어, 집중호우 시 신월동·화곡동 등 인근 지역의 침수 저감에 핵심 역할을 한다. 신월동 일대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준공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km의 규모로 설치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이다.
구는 반지하 주택 등 침수위험 주거지에 ‘개인배수설비 점검서비스’와 ‘동네 수방거점’ 도입, ‘동행 파트너’ 운영 등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중증장애인 등 재해취약가구 58가구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를 통한 배수 불량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경제취약계층을 위한 풍수해보험 지원과 함께 빗물펌프장·유수지 등 방재시설 일제 점검, 수방용 모래주머니 5900여 개 전진 배치 등 실질적 예방책도 추진 중이다. 맨홀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도 올해 53개소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양천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구는 실시간 수방정보 공유시스템을 통해 시설 현황과 안양천 통제상황 등도 구민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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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구청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현실에서 선제적으로 예방·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의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인 만큼 빈틈없는 풍수해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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