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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한국의 트럼프' 문주현 MDM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특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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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그룹'인 MDM그룹 문주현 회장 방한한 트럼프 주니어 만나 미국 투자 파트너십 협력 방안 등 대화 나눠

[이사람]'한국의 트럼프' 문주현 MDM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와 특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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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달 2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초청으로 방한, 4월 30일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마치고 1일 출국했다.


특히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국내 방문 기간 중 국내 최대 디벨로퍼(부동산 개발회사) 엠디엠(MDM)그룹 문주현 회장과 회동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미국의 대표 디벨로퍼인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그룹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에 참여하며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문주현 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30여분 간 대화를 갖고 파트너로서 미국 투자 등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주현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 회동은 엠디엠그룹이 미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진출한 최상위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위상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문 회장은 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8년 부동산 마케팅과 개발 전문기업 엠디엠을 설립해 연면적 130만평, 총분양 매출액 20조원의 개발사업 시행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시켜 부동산산업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창업한 지 23년만인 2021년에 디벨로퍼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 2025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국내 대기업 순위 63위로 60대 그룹(자산규모 8조 7000억원, 자기자본 4조 6000억원 규모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면담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디벨로퍼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트럼프그룹에 합류해 부동산, 호텔, 골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인도의 트럼프타워, 캐나다 밴쿠버 호텔 등을 개발한데 이어 국내에 서울 여의도와 용산 등 트럼프 이름을 딴 주상복합이 들어서 있다.



엠디엠 그룹의 해외 투자 현황



엠디엠 그룹의 해외사업 전략은 해당지역내 대표 디벨로퍼및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투자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별투자현황은 아래와 같다.



미 국


Ø 2017년~22년 -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거캐피탈 (Gaw Capital)의 밸류에드 부동산 펀드 지분 투자 (실리콘벨리오피스, 뉴욕 및 하와이 호텔, LA 스튜디오, 샌디에고 호텔 등)


Ø 2018년?미국 현지 법인 설립 ?회사명: 엠디엠인터내셔널 (MDM International)


Ø 2021년(3월) 착공, 23년(7월) 완공 ? 미국 텍사스주댈러스 도심 핵심지역내 랜드마크 오피스 개발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주대표디벨로퍼 Harwood와 공동 시행) : 규모는 연면적 약 22,000평 지상 27층 규모, 완공전에현지 대형로펌 등 우량 임차인으로 대부분의 면적을 선임대 완료하여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중


Ø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지역내 시정부 오피스 매입 ? 연면적 약 3,600평규모로 샌프란시스코 검찰국이 100% 장기 임차하고 있는안정적 오피스 매입/투자


Ø 202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금융지구내 캠퍼스 오피스 투자- 연면적약 8,300평 규모로 은행 경매로 기존 시장거래가 대비 약 1/3가격으로글로벌 자산운용사 Gaw Capital 등과 공동으로할인 매입


Ø 2025년 9월 착공예정 ? LA시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개발프로젝트: 규모는 연면적 약 9천평 (160세대아파트, 상가, 셀프스토리지 창고)

* 2025년 4월 ? 트럼프 그룹과 미국內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협의


베트남


Ø 2021년 : 베트남 호치민 뚜띠엠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총사업비 약 3.2조, 연면적 28만평규모 (아파트,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 쇼핑몰 등) 대형신도시 개발사업에 싱가폴 대표디벨로퍼,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과 공동 투자, 현재 약 55% 사업진행중이며2031년 완공예정


일 본


Ø 2023년: 일본 도쿄 신주쿠 핵심지역내 (도쿄시청사앞) 하얏트 (Hyatt Regency) 호텔 투자 ? 연면적 약 22,000평, 28층, 746객실 규모로 글로벌 사모펀드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공동투자, 코로나시기 중인 23년 초에 할인된 가격으로 투자하여 현재 고수익 창출


싱가포르


Ø 2024년: 아시아 주요도시 (호주, 인도, 일본, 싱가폴 등)내우량 부동산 투자 확대를 위한 싱가폴 현지 법인 설립 ? 회사명: 엠디엠플러스아시아 (MDM PLUS ASIA)


Ø 싱가폴 현지법인 엠디엠플러스 아시아는 아시아 전문 해외 투자운용사와 제휴하여 호주 시니어주택 개발, 인도네시아 데이터센터, 인도 물류창고 등에 지분투자


엠디엠 그룹은국내 최고의 디벨로퍼에서 종합부동산금융그룹 (부동산신탁, 자산운용, 리츠, 캐피탈, 해외투자 등)으로성장해왔고, 향후에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비전을 갖고 전 그룹사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문 회장 오블리제 노블리제 실천에도 헌신


문 회장은 '오블리제 노블리제'를 실천한 사회 지도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 회장은 회사설립 3년 만에 문주장학재단(현재 출연금 667억원)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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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회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MDM그룹은 자녀 1명을 출산할 경우 매월 20만원, 2명은 매월 50만원, 3명의 경우 매월 100만원씩 아이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급함으로써 출산 장려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이 셋째를 낳을 경우 매월 100만원, 연 1200만원을 지급해 연봉이 많이 늘어나는 셈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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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만원 '황제주'인데 아쉽네…'불닭 열풍' 삼양식품, 주주환원은 'D학점'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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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207:52
    식품사 절반은 '쥐꼬리 배당'…자사주 소각도 4곳뿐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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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 25.08.1107:44
    '꼴찌' 사조대림…짠물배당에 3%룰도 '꼼수'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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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식품기업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후진적 지배구조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경영 시스템은 과거 관행에 머무르면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경제는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시가총액 기준 주요 식품 상장사 20곳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진단했다. 배당 성향과 자사주 정책, 중복상장 구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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