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시계아이콘02분 27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iM뱅크 포함 6개 지방은행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2020년 이후 5년 내 최고치 경신 또는 근접
부울경 제조업 불황에 부산·경남 '울상'
호남 지역 경제 어려움 닥친 전북·광주
부동산·관광업 한파 맞은 iM·제주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AD

지역 경제가 불황을 겪자 지방은행 자산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관련 수치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거나 근접한 것이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각 지역 기반의 경제가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이에 단순히 건전성 관리를 하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온다.


2일 아시아경제가 6개 지방은행(부산·경남·전북·광주·제주·iM)의 2020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년간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분석한 결과 각 은행의 수치들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거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 잔액 중에서 한 달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잔액의 비중을 뜻한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란 고정부터 회수의문·추정손실에 해당하는 채권이 전체 대출채권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대출채권은 건전성을 기준으로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추정손실에 가까울수록 연체 기간이 길어지거나 회수가 어렵다.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부산은행은 올해 1분기 연체율(0.73%)과 고정이하여신비율(1.1%) 모두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최고치는 2020년 2분기(0.68%·0.96%)였다. 경남은행은 5년 중 최고치인 2020년 1분기(0.84%·1.1%)에 근접한 0.68%·0.82%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 산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마찬가지다. 전북은행의 올 1분기 연체율은 기존 최고치인 지난해 1분기(1.56%)를 넘은 1.5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의 경우 0.98%로, 2023년 3분기(1%)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광주은행의 연체율은 0.97%로 기존 5년 내 최고치인 2023년 2분기(0.71%)보다 0.26%포인트 높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2분기(0.59%)보다 0.2%포인트 증가한 0.79%다. 대구 지역 지방은행이었던 iM뱅크도 연체율 1.09%를 기록해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제주은행은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23년 1분기 이후 오름세에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각 은행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세부 항목을 보면 은행이 기반을 둔 지역경제 특징이 드러난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기반인 BNK금융지주 산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중소기업의 연체 비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연체율이 전체 기업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전체 기업 연체율은 0.7%인데 반해 중소기업 연체율은 0.8%다. 중소기업 연체율이 가장 높은 시기(2020년 2분기·0.87%)에 기업 연체율(0.79%)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기업은 1.35%, 가계는 0.57%였다. 기존 최고치인 2020년 2분기에도 기업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9%로 높았다. 경남은행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이 같은 현상은 부울경 지역의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일어났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올 1분기 산업별 원화대출금 구성을 보면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5.8%, 24.9%다. 경남은행의 경우 산업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산은행은 부동산업에 이은 두 번째를 차지했다. 부울경은 울산 현대차공장 등 제조업 관련 대기업이 몰려있다. 이에 양 은행이 대기업 여신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기업들과 거래하는 1~3차 협력사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있다. 이 협력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하자 은행 건전성도 나빠진 것이다. 금융결제원 부도정보제공 서비스를 보면 지난 2년간 부도를 내 당좌거래정지를 당한 후 취소되거나 해제하지 못한 부산 지역 법인이 30개며 울산은 6개다. 대부분 연 매출 10억~50억원인 중소기업이었다.


호남 지역 기반인 JB금융지주 산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중소기업 연체가 가장 많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가계 연체 문제도 심각했다. 전북은행의 기업 연체율은 1.53%, 중소기업 연체율은 1.69%를 기록했으며 가계 연체율은 1.62%였다. 광주은행도 기업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8%, 가계는 0.75%다. 두 수치의 차이는 0.03%포인트로, 가계 역시 기업만큼 연체하는 비중이 높았다고 볼 수 있다. 같은 광역시 기반인 부산·iM뱅크의 격차(0.78%포인트·0.64%포인트)보다 작은데, 이는 광주시민들이 부산시민이나 대구시민보다 연체를 많이 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전북 지역은 인구가 줄어 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 경제가 활력을 잃어 기업이 없어지면 남은 이들의 구직이 어려워지고 돈을 갚지 못하는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지난해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전북에서 6060명이 외지로 이동했다. 광공업·서비스업생산 지수는 각각 -1.1%, -1%를 기록해 역성장했으며 소매판매지수도 -4.1%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북지역 실업률은 지난 1월 4.7%로 전국 평균(3.7%)을 웃돌았다. 광주·전남 지역은 전북지역보단 기업이 많지만 지역 내수(소매판매 부진·건설수주 역성장) 여건이 좋지 않고 수출도 역성장해 전북과 대동소이한 상황이다.


iM금융지주 산하 iM뱅크는 대구 지역 미분양 주택이 문제다. 대구 지역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3252가구)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다. 준공 완료 후 팔리지 못한 주택이 많아지면서 건설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된다. 이에 은행은 건설사에 내준 대출금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등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iM뱅크의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2023년 1분기부터 상승세에 있다가 지난해 3분기에 흐름이 꺾였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다시 늘어나면서 지역 부동산 경기가 아직 나아지지 않았다는 게 드러났다.


AD

[Why&Next]지역경제 불황에 지방銀 자산건전성 코로나19 이후 최악

제주은행은 제주도 관광업이 부진하면서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면 기업대출이 전체 대출의 70%를 차지한다. 이 중 개인사업자 대출이 60%(전체 대출의 40%)다. 산업별 분류로 보면 도소매업·음식숙박업·서비스업 등 관광 관련이 약 56%로, 사실상 관광업에 종사하는 개인사업자 대출이 제주은행 대출 포트폴리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수는 2016~2019년 평균 1500만명이었는데 2020~2024년에는 평균 1265만명에 그쳤다. 관광산업의 불황으로 자영업자가 타격을 받자 제주은행 자산건전성도 타격을 입은 것이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711:00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③'中 배제 新무역질서'…"동맹 경제력으로 中 견제"

    미국 안보전략의 또 다른 축은 '경제안보'다. 중국을 배제하는 무역질서 재편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한국의 부담을 키울 거란 분석이 나온다. 미국이 무역관계 리밸런싱과 관세를 통한 재산업화를 내걸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들의 정책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갈등의 여파가 한국에 전가되지 않도록 산업·기술 공급망 구조를 구분해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공개한

  • 25.12.1706:10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상호주의' 기반 수출·통상 고도화…자본유출·환율상승 압박도

    미국이 3년 만에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내놓으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을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맹국에도 예외 없이 계산서를 들이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성향이 이번 NSS에도 고스란히 담기면서 수출 및 통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진 상황이다. 지정학 리스크 등 외부 제약 요인이 커질 경우 자본 유출과 환율 상승 등의 부작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태도 변화를 토대로 기회를 엿

  • 25.12.1611:28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美·中 관계 거래주의 기반, 틈새서 실리 챙겨야"

    최근 공개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National Security Strategy) 보고서에 담긴 동북아 외교·안보 전략을 두고 이재명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빠지고 중국·러시아·일본에 대한 전통적 서술에 변화가 감지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 외교 안보와 미·중 관계가 '거래주의'를

  • 25.12.1510:00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中·러 "환영" vs 유럽 "내정 간섭"…각국 엇갈린 반응

    역대 미국 행정부들과 정 반대 기조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에 각국이 엇갈리는 반응을 보인다. 전통적으로 견제 대상이었던 중국, 러시아는 예상 밖의 온건한 표현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오랜 동맹 유럽은 '문명의 소멸'이라는 미국의 경고에 "내정간섭"이라며 들끓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만 해도 NSS에서 중국을 '최대의 도전', 러시아를 '당장의 위협'이라고 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도

  • 25.12.1510:00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中 추격·러 위협 여전한데… 美 해석만 달라졌다

    "미국이 아틀라스처럼 세계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 지난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National Security Strategy·NSS)이 공개됐다. 미국은 중·러와의 세계 패권 경쟁 대신 '힘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방침을 새 원칙으로 내세웠다. 33쪽에 달하는 이번 NSS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미국의 안보전략 지침서다. NSS는 미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작성·공개하는 최상위 안

  • 25.12.1510:17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눈에 띄게 달라졌다" 36억 투입해 '자동화·자원화' 확 달라진 도축장⑤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도축·가공 현장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경남권의 핵심 거점인 부경양돈협동조합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과 대전·충남권의 대전충남양돈농협 산하 포크빌축산물공판장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성과 위생, 환경 성과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축산물 경쟁력 강화의 실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판장의 역할이 단순

  • 25.12.1209:58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똥값의 역전'…70억 투입하자 악취 나던 분뇨가 돈이 됐다 ④

    정부가 추진해 온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보완대책이 제주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 한라산바이오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와 비료로 전환하며 지역 축산업의 환경 기반을 바꾼 시설로 꼽힌다. 제주에서는 약 55만~60만마리의 돼지가 사육되며 하루 2500t 가까운 분뇨가 발생하는데, 한라산바이오는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자원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분뇨가

  • 25.12.1108:51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멀쩡한 사과 보더니 "이건 썩은 거예요" 장담…진짜 잘라보니 '휘둥그레' 비결은?③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보완대책을 통해 설립된 '충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는 단양과 제천,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에 위치한 농가 650곳에서 생산한 사과를 세척·선별·포장·출하하는 과실 전문 APC입니다. 생산단계부터 관리하고 사과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저온저장고와 선별기 등을 통해 비용을 줄여 농가엔 더 큰 수익을, 소비자들에겐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 25.12.1010:18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고품질 韓 조사료 키워 사료비·수입의존도↓ ②

    59개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국내보완대책 가운데 하나가 '조사료생산기반확충 사업'이다. 조사료는 볏짚이나 목초 등 거친 섬유질 위주의 사료로, 이 사업을 통해 국산 조사료의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춘 지역 단위 가공·유통센터가 확충되면서 국산 조사료 품질과 시장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전주김제

  • 25.12.0909:11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1인당 3500만원까지 받는다"…'직접 지원'한다는 FTA국내보완책①

    올해 3분기 기준 한국은 22개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통해 59개 국가와 FTA를 활용한 무역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첫 FTA인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4월 이후 약 2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정부는 현재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85%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글로벌 1위인 90%까지 더 넓고 촘촘하게 확충할 방침이다. FTA 네트워크 확대에 따라 한국의 수출 시장이 넓어진 만큼 수출액도 2004년 2538억달러에서 2024년 6836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