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성 원장 "성남시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최선 다할 것"
경기 성남시의료원 한호성 원장이 지난 28일 췌장암 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30일 성남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수술은 한 원장이 2023년 9월 취임한 이후 의료원에서 시행한 첫 췌장암 수술로, 성남시의료원의 중증질환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수술은 외과 김진주 전문의와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대상자인 60세 남성 환자는 현재 회복 중으로,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호성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고난도 간담췌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온 국내 간담췌외과 분야의 권위자다. 이번 수술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실을 지키며 직접 수술을 이끌었다.
한호성 원장은 "이번 수술이 의료원 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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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은 이번 수술을 계기로 췌장암 등 고난도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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