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22.3대 1
3월 입주 앞둔 후분양 아파트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최고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560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전 가구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21.6대 1로, 전용 84㎡A 타입의 경우 최고 경쟁률이 22.3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경기도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 일원에 위치하며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번 청약에서는 사전공급 물량을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다. 정당계약은 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에게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하철역과 초등학교, 행정타운이 가까운 입지 조건과 함께 차별화된 설계도 우수한 청약 결과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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