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창립 37주년 고객 감사제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 헤리티지 담아
5월 한 달간 한정판·할인·1＋1 행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창립 37주년을 맞아 대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 역사는 1988년 코리아세븐이 미국 세븐일레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5월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선보이며 시작됐다.

세븐일레븐 창립 37주년 기념 대고객 감사제. 코리아세븐 제공

37주년 창립감사제는 세계 최초의 편의점 브랜드로 1927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얼음 가게에서 태동한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98년 역사와 헤리티지(유산)를 강조하고 국내 편의점 산업을 창조·유지·발전시켜온 37년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쇼킹 프라이스' ▲'Best 1+1' ▲'세븐일레븐앱 매일매일 혜택 가득'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5월 한 달간 파격 할인 행사와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한정판 굿즈인 '아이스 쿨러백'과 '세븐셀렉트 꽃얼음컵'을 판매한다. 아이스 쿨러백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잼'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이다. 얼음을 모티브 삼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며, 친환경 오일과 고밀도 폴리에틸렌 타이벡 원단을 활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

세븐셀렉트 꽃모양얼음컵은 꽃모양으로 카빙된 빅사이즈 얼음으로 다양한 주류,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10만개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800원이다. 5월 한 달간 '제임슨 위스키' 3종, '퍼플레몬에이드 제로' 구매 시 무료 증정한다. 여름 시즌을 겨냥해 맞춤 상품 빅세일 행사를 열고 편의점 인기 상품인 수입맥주와 세븐카페 아이스라지, 치킨 등의 상품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5월 한 달간 1+1 증정 행사도 기획했다. '세븐셀렉트 컵커피' '핫식스' '칠성사이다' 등 음료 19종,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39저당초코크림롤' 등 디저트 및 과자 9종을 비롯해 다양한 신선식품, 패션잡화 등 인기상품 42종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1+1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15일까지는 '프링글스', '칸타타' '나뚜루파인트' '삼양라면큰컵' 등 편의점 대표 먹거리 26종도 1+1로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앱을 통한 '세븐일레븐앱 매일매일 혜택 가득'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앱에서는 대표 메뉴 '당일 픽업'과 '사전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총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5월 한 달간 매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착한택배 1400원, 일반택배 2700원 균일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편의점 산업의 시작을 알리고 트렌드를 이끌어온 세븐일레븐이 37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편의점이라는 포지션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