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교육·홍보 강화, 시스템 안전조치 등 인정
경북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된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27.9%)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을 점검하는 한편,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책도 마련했다.
또 시 대표 홈페이지와 IoT 전광판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예방 안내문을 게시하고 업무용 PC에는 개인정보보호 화면보호기를 설치하는 등 전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해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있으며, 이를 영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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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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