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부여·청양·예산군 신청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아산시, 부여군, 청양군, 예산군이 공모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7일 신청을 완료했다. 도는 2월부터 충남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아산시는 온주마을에 빈집 정비와 산책로 조성, 부여군은 은산마을에 골목길 환경 개선과 휴게공간 조성, 청양군은 정산마을에 걷기 좋은 거리와 시니어 디지털 플랫폼 조성, 예산군은 창소마을에 골목길 연계 집수리 사업을 각각 신청했다.
국토부는 전국 10곳 내외를 선정하며, 사업비는 최대 83억 원(국비·지방비 포함),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 4년이다. 최종 선정은 서면 및 현장 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도 관계자는 "4개 시군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