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11~20일까지 경북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렸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첫 전국 규모 승마다.
대회 기간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 유소년 경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진행됐으며, 선수단과 관계자, 가족 등 3000여 명과 마필 500여 두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상주국제승마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올해만 10개 이상의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승마 산업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도 기대된다.
정석찬 상주 국제승마장 관리사업소장은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승마 도시 상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승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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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전국 최대의 말 사육 기반을 갖춘 지역으로, 승마 인프라 확충과 대회 유치를 통해 승마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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