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를 상장한 지 한달 만에 수익률이 10%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S&P500지수는 각각 -2.14%, -5.19% 하락했다. 국내 금현물 가격상승률 9.8%보다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증가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졌다"며 "달러 가치는 연초 이후 8% 이상 하락한 반면 금 가격만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꺾이지 않는 가운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 상장 당시 온스 당 30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금가격이 한달 만에 3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의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김 본부장은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과 트럼프 트레이드 수요에 이어, 기존 금가격의 주요 결정 요인이었던 미국 실질금리와 명목 달러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금 가격이 구조적인 상승 흐름을 보인다"며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첫 월배당은 다음달 2일에 지급한다.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의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