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고교학점제 설명회 열어
2028 대입 변화·과목 선택 안내
하반기엔 중등 학부모 대상 확대
광주교육청이 최근 고교학점제 시행과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로 진학 설계에 혼란을 겪는 학부모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전날 광주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중학교 3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 7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 '그래서 고교학점제가 뭐예요?'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본격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향후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은호 교사가 '고교학점제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서점권 교사가 '2028 대학입시제도와 진학'을 설명한 뒤, 사전에 접수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후 1년간 진로와 학업 설계 과정을 월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학부모들의 실질적 이해를 도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이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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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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