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이용섭 전 광주시장을 초청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주제로 제1682회 금요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노동·일자리 사업 지원 전문기관인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과 문인 북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등이 함께했다.
이용섭 전 광주시장은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대한민국헌정회 정책위의장으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관세청장,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건설교통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국세청장을 문재인정부에서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번 강연에서 이 전 시장은 ▲'도약이냐 추락이냐' 기로에선 광주를 진단 ▲광주의 비전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위한 3대 제언 ▲광주·전남의 미래, 광주·전남에 달려 있다 등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전 시장은 "광주다움, 인공지능(AI) 광주형 일자리가 미래 세대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도시에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인 AI는 이 전 시장 재임 때 추진한 사업으로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광주시 최우선 공약으로 해야 한다"며 "새 정부에서는 인력양성, 기술, 연구개발 등의 투자가 대대적으로 지원돼야 광주시가 대한민국 AI 집적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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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 전 시장은 재임 기간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AI, 기후 위기 대응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무역 전쟁 대응 방안 등이 회원 기업 및 참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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