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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정부 주관 국내 최고 산·학·연 'K-휴머노이드 연합' 협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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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내 40개 대학-기업-기관 결성 참가

이승준 교수팀, ‘AI 개발그룹’ 드림팀서 지능로봇연구 담당

생성형 AI에 이은 차세대 Physical AI 시대의 중심 기술인 휴머노이드(Humanoid, 인간형 로봇) 강국을 향해 정부가 산·학·연 기관들과 대규모 투자와 협력을 추진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부산대학교도 참여한다고 16일 전했다.


Physical AI는 생성형 AI처럼 소프트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 움직이며 작동하는 로봇 형태의 인공지능이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정부 주관으로 2030년 휴머노이드 글로벌 최강국을 목표로 지난 10일 개최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에 부산대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 이승준 교수가 AI 전문가로 참여해 참여기관간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부산대·서울대·포스텍·고려대·레인보우로보틱스·SK온·삼성디스플레이 등 40개에 달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기업에서 3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R&D, 펀드, M&A 등 1조원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전문가들이 생성형 AI에 이어 휴머노이드 중심의 physical AI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아마존, MS,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유니트리, 유비테크 등도 정부 지원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 및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결성된 'K-휴머노이드 연합'은 공용 AI 모델을 개발해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부품사, 수요기업, 대학 등과 협력함으로써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전문 분야에 따라 6개 전문그룹에 속하게 되며, 부산대는 서울대 AI 연구소장(장병탁 교수)을 중심으로 로봇 AI의 최고 권위자로 결성된 'AI 개발그룹' 드림팀에 이승준 교수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부산대 이승준 교수팀은 다년간의 지능 로봇 연구 및 다양한 국제 지능 로봇 챌린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지능 로봇 관련 핵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부산대는 서울대와 연합해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국제 로보컵 대회에서 홈서비스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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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을 계기로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산·학·연이 가진 장점과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부산대, 정부 주관 국내 최고 산·학·연 'K-휴머노이드 연합' 협약 참여 K-휴머노이드 연합 협약식 현장.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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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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