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4700원(3.93%) 오른 1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BYD로부터 MLCC 공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 MLCC는 전류를 안정적으로 흐르게 해주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물론 가전, 자동차,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사용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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