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데크 신설·화단 확장 및 접근성 이용 편의성 강화 예정
경북 상주시는 '포시즌가든(Four Seasons Garden)'에서 봄꽃이 만개함에 따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상주시 전역에서 튤립이 본격 개화를 시작한 가운데, 특히 포시즌가든 내 수선화가 절정을 이루며 지역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사시사철 다양한 꽃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녹지공간이다.
상주시는 포시즌가든의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반기 중 시설 개선 및 화단 확장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억원을 예산으로, 우석여고 앞 보행교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4개의 데크를 설치해 진입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초화 화단을 추가 조성하여 보다 풍성하고 체류 유도형 공간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포시즌가든은 수선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봄꽃들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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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포시즌가든은 사계절 경관형 도심 정원으로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 기능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다양한 꽃들을 통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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