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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KBS부산-BISTEP-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국가연구소 유치·운영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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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 설립, 성공적 과제수행 기초 마련

지진·기후변화·사회재난 아우르는 재해관리·전문인력 양성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14일 공과대학에서 KBS부산총국,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과 안심사회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국가연구소(NRL 2.0) 사업 선정과 부산대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대-KBS부산-BISTEP-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국가연구소 유치·운영 업무협약 부산대-KBS부산-BISTEP-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국가연구소 유치·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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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 체결은 부산대가 국가 차원의 혁신 연구를 견인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연구소 사업 유치와 부산대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의 설립과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국가연구소(NRL2.0) 사업'은 대학 강점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해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5년 올해 전국에서 4개 내외의 연구소를 선정해 연구소당 연 100억원 이내(과기정통부 50%, 교육부 50%)를 지원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국제협력, 산학연 협력, 연구시설·장비의 구축·활용, 자립화 등을 패키지 형태의 블록펀딩 방식으로 10년간 운영한다.


부산대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는 국가연구소 사업과 관련해 자연·사회·복합 재해로부터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국가적 임무인 실증적 재해관리에 대해 연구하고 안심사회의 지속성을 확보하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성되는 조직이다.


2016년 경주지진과 올해 전국적 산불 등을 포함해 자연·사회 재난이 증가하고 연계·복합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재난안전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난안전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소 설립의 최적지로서 실행 역량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부산대에서는 건축공학과 오상훈(지진방재연구센터장) 교수를 중심으로 교내 재난 관련 분야 주요 9개 연구소와 3개 단과대학 13개 학과가 연합해 자연·사회·복합 재난에 대한 관측·대비·피해저감·복구·관리 등의 연구를 통한 실증적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국가연구소 사업 유치에 도전해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 구성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는 자연·사회 재난을 주요 연구내용에 따라 지진화산, 기후변화, 사회재난 연구그룹으로 나누고, 각 재난과 재난의 연계지표·관리지표를 도출해 재난에 대한 융복합 연구와 임계규모 이상의 재난 분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안심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정부출연연구소와 타 대학 우수연구소, 국내 주요 거점 실험센터뿐만 아니라 해외 석학들과의 국제공동연구 등 다양한 국내외 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World Top Class 연구성과를 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국방송공사 부산총국은 재난방송주관방송사로서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방송·커뮤니케이션을 맡아 이번 연구과제의 선정·수행에 협력키로 했다.


부산지역의 과학기술 중심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부산대의 국가연구소 사업 유치와 수행, 후속 연구개발의 공동기획과 부산시 재난안전 정책 수립의 중심 역할 수행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은 재난안전 분야 기술개발과 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연구결과물의 실증에 관한 지원·제품화 지원 등을 위해 국가연구소 연구과제의 선정과 수행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모든 협약기관은 이에 관한 기술 발전과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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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심사회 구축을 위한 4개 기관 간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대 스마트국가안전연구소가 국가연구소 사업에 선정되는 경우 사업종료 시까지 유지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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