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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아이엠 사로잡은 LG 엑스붐, 오디오에 AI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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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적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
오디오에 AI 접목…"차별화된 경험 선사"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LG xboom)'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층 더 진화한 사운드는 물론, 인공지능(AI) 기술로 혁신적인 오디오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전무), 오승진 MS마케팅담당(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의 오디오 사업 전략과 엑스붐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윌아이엠 사로잡은 LG 엑스붐, 오디오에 AI 더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이정석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전무와 윌아이엠,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상무가 대화하고 있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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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심으로 포터블·웨어러블·홈 등으로 오디오 제품군을 나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포터블·웨어러블 오디오 시장에선 ▲고유의 사운드 정체성 정립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LG 엑스붐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윌아이엠은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Experiential Architect)'을 맡아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사운드·마케팅 전반에 걸쳐 협업 수준을 높였다. 윌아이엠은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 상상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윌아이엠은 자신이 설립한 AI 기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앱) 'RAiDiO.FYI'를 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뉴스·음악 등을 추천하고 AI가 답변하는 시스템을 LG 엑스붐에 접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소통의 영역으로 발전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윌아이엠 사로잡은 LG 엑스붐, 오디오에 AI 더했다 LG전자와 협업에 나선 뮤지션 윌아이엠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열린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엑스붐 신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게 특징이다.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재생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맞춤 조명을 제공하며, 'AI 공간인식 사운드'를 통해서는 공간의 크기·가구 배치·벽 재질 등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문제를 보완했다.


이 밖에도 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와트)의 강력한 출력으로 실내외 공간에 무관하게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제공한다. 콤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한편,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음을 재생하는 트랙형 우퍼 등을 탑재해 캠핑장·바닷가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힘이 넘치는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준다. 휴대성이 뛰어난 원통형 디자인을 가진 'LG 엑스붐 그랩'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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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이고,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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