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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나라인 줄 알았는데"…20대 한국인 유학생 대만서 흉기에 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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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대만 중앙통신, TVBS 방송 등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유학생 A씨는 전날 오전 6시 22분 타이베이시 시먼딩 도로에서 낯선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 저우를 30분 만에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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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길거리서 한국인 유학생 피습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현지인에게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대만 중앙통신, TVBS 방송 등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유학생 A(26)씨는 전날 오전 6시 22분 타이베이시 시먼딩 도로에서 낯선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한 용의자 저우(39)를 30분 만에 체포했다.


"안전한 나라인 줄 알았는데"…20대 한국인 유학생 대만서 흉기에 찔려 5일 대만 타이베이시 시먼딩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 TV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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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저우는 혈중 알코올 수치가 0.95mg/L(알코올 농도 0.095%)에 달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그는 다수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는 경찰에 “한국인 유학생 무리가 도발적인 발언을 하고 나를 노려보고 있다고 생각해 차 트렁크에서 흉기를 꺼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저우는 살인미수 및 사회 위험 행위 등의 혐의로 타이베이 지방 검찰청에 송치됐다.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사고를 보고받은 뒤 시먼딩 상권 내 새벽 시간대 음주 난동 가능 지역 순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현지 언론은 최근 대만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일부는 유학을 선택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우려했다.


피해 학생은 A씨는 SNS를 통해 “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시먼딩에 갔다가 버스를 타고 학교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맥도날드 앞을 지나던 중 낯선 사람에게 칼에 찔렸다”며 “시비가 붙은 적도 없었고, 그 사람을 본 것도 처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대만이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했기에 유학을 결정했는데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을 겪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일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는 A씨에게 영사 조력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관계자분들과 경찰, 한국 대사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SNS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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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유학생이 재학하는 푸런 카톨릭 대학 측은 성명에서 "해당 유학생은 중국어 센터 학생으로 필요할 경우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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