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장학재단은 지역대학 진학을 장려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을 처음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은 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산업과 연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 산업체 취업까지 연계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다.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반도체·인공지능(AI)·모빌리티·수소 등 시가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분야를 전공하는 20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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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장학생들은 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키우는 소중한 인재"라며 "시민들의 이런 마음에 언젠가는 따뜻하게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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