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 승복과 국민통합을 당부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최종"이라며 "헌재 재판관 모두 진영을 넘어 양심과 헌법에 따라 공정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의 승복도 당부했다. 그는 "정치권은 여야 모두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결정이 나오지 않더라도, 선고 이후에라도 승복 선언을 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재명 대표도 승복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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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정치인에게는 선고 이후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촉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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