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선고 기일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대통령, 여야 정치권 모두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4월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있을 예정"이라며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다.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그 결정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재의 결정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 본인 역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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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야와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에 최대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역사상 국민이 분열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했던 나라는 없었다. 이제는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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