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내달 12일 온라인 강연
광주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오는 4월 12일 시인 서덕준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ZOOM)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을 시민들과 나누는 시간을 목표로 한다.
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서덕준 작가는 ‘삶을 일으켜 세우는 시의 치유력에 대해 생각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시가 개인의 삶과 감정에 어떤 위로와 재생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문학적 소통의 시간을 이어간다.
서 작가는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등에서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사랑과 기억을 써 내려온 시인으로, 독자들에게 일상의 틈에서 숨을 고르게 하는 문학의 자리를 제안해왔다.
이번 강연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준비한 ‘2025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참가 신청은 4월 1~10일 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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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이외에도 ▲도서관 모멘트 ▲반려동물과 책 읽기 ▲온라인 원화 전시 ▲북코드 퀴즈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오는 4월 12~29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회관은 현재 재구조화 공사 중으로, 모든 행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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