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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투심 급랭…기술株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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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날' 상호관세 부과일 이틀 앞으로
트럼프, 기본적으로 모든 국가 부과 방침 밝혀
관세 여파에 1분기 성장률 0.3% 전망 나와
이번 주 고용 지표 대거 공개
다음 달 4일 노동부 '3월 고용보고서' 주목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이달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고 명명한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2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 상호관세 발표 앞두고 투심 급랭…기술株 매도세 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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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오전 10시5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6포인트(0.04%) 하락한 4만1569.29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4.04포인트(0.79%) 내린 5536.9에 거래돼 2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다시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8.83포인트(1.84%) 급락한 1만7004.1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로, 12월 최고점 대비 16% 하락한 수준이다.


종목별로는 기술주가 급락세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4.72% 내리고 있다. 52주 신고가 기준 30% 넘게 하락한 수준이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은 2.86% 약세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각각 2.93%, 1.61% 떨어지는 중이다. 미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5.83% 급락세다.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하면서 투심이 빠르게 얼어붙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일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발표한 데 이어 4월2일 교역국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한다. 상호관세 부과 대상과 세율 등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참모진에게 더욱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WSJ는 트럼프 행정부가 '더 넓고, 더 높은' 상호관세 부과를 검토했고, 최고 20%의 관세율도 고려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취재진에게 "기본적으로 모든" 교역 상대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 정책 강행 의지를 고수하면서 미 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BC가 경제학자 14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직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 0.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2.4%를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플레이션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기준 1분기 2.8%, 2분기 2.6%, 3분기 3.0% 상승을 기록한 뒤 4분기 2.4%로 둔화될 것으로 봤다. 월가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추세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날 1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이 0.2%, 연간 성장률이 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12개월간 경기 침체가 올 확률은 종전 20%에서 35%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전략가는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를 종전 6200에서 5700으로 하향하며 "성장 전망과 투자자 신뢰가 악화하면 평가가치가 예상보다 더 많이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를 주시하면서 주요 고용 지표도 대기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미 노동부의 2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2일에는 민간 노동 시장 조사 업체 ADP가 발표하는 3월 고용 보고서, 3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공개된다. 미국의 민간·공공 부문 취업자 수를 모두 포함해 발표해 전체 노동 시장의 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인 노동부의 3월 고용 보고서는 다음 달 4일 나온다. 이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13만9000건 늘어나 2월(15만1000건)을 밑돌 전망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1%를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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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4bp(1bp=0.01%포인트) 내린 4.21%,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하락한 3.88% 선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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