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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인테크, 맥신 대량생산 준비 '착착'…세계적으로 빠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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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인테크, 맥신 대량생산 준비 '착착'…세계적으로 빠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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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가 강세다. 맥신 생산을 담당할 신규 법인에 대한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24분 기준 나인테크는 전일 대비 5.63% 상승한 3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신규 법인을 통해 대량으로 제조할 예정으로 생산 장비를 발주할 것"이라며 "대량생산을 통해 맥신을 시장에 싸게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맥신 가격이 비싸서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며 "나인테크 대량 생산 시도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매출 규모가 한단계 올라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사업 호조와 함께 추진 중인 신규 사업 성장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신은 금속층과 탄소층을 번갈아 쌓아 만든 나노물질이다.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다.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맥신 전기 전도도는 기존 전극 소재인 그래핀보다 10배 정도 높아 이차전지의 전극으로 활용하면 용량은 늘리고 충전 시간은 줄일 수 있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 자율 주행차의 부품에 쓰거나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인테크는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인인식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회사 측은 인인식 사외이사 후보자가 신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극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 교수 연구팀은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맥신 기반 인쇄 전극이 기존 진공 증착으로 제작되는 알루미늄, 금 등에 비해 더욱 우수한 전극 특성이 구현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탄소나노튜브와 같은 탄소나노소재에 비해 인쇄성과 전기 전도성이 월등하다는 것을 활용해 인쇄 전자 분야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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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는 고용량화와 저가격화를 위해 실리콘 음극 전극, 황 양극 전극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와 수명 문제로 상용화 걸림돌이 되고 있다. 맥신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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