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SPC삼립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1% 오른 5만 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한 '크보(KBO)빵'이 잘 팔린데다 분기 배당 가능성 덕분으로 보인다.
앞서 SPC삼립은 지난 20일 출시한 '크보빵'이 역대 자사 제품 가운데 최단기간에 100만 개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보빵은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은 제품이다. 빵 포장과 내용물은 구단에 따라 다르며, 빵 속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 등이 포함된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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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PC삼립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분기 배당 규정을 신설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한다. 3월, 6월 및 9월 말일부터 45일 이내에 이사회 결의로 분기 배당을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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