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한국전력 영업이익이 16.1조원으로 전년 대비 93%나 급증하는 한편 기존 컨센서스 13.2조원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애널리스트는 "유가, 천연가스 가격, 석탄 가격, 원전 이용률 모두 우호적이기 때문에 실적 가시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사채발행한도가 자본금과 적립금 대비 기존 6배에서 2028년초 2배로 줄어드는데, 부채비율은 2027년말 305%를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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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배당성향(16%)이 적용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주당 배당금은 2500원, 배당수익률은 11%로 추정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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