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고리·티셔츠·줄자 등 친환경·저탄소 도시철도 굿즈 선보여
‘트레인 메이츠’ 서울역점 이어 14일부터 부산에서도 구매 가능
부산교통공사가 국내 주요 철도기관과 함께 준비한 철도 굿즈(Goods)를 지난 14일부터는 ‘트레인 메이츠(Train Mates)’ 부산역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7일 전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최근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공식 굿즈’ 25여종을 출시했다. 철도 굿즈 전문점 ‘트레인 메이츠’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굿즈는 공사 대표 캐릭터 ‘패일리휴’와 전동차, 승차권 등을 활용한 △열쇠고리 △의류 △문구류 등으로 구성된다.
‘트레인 메이츠’는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에스알 등 3개 철도기관이 국내 최초로 공동 운영하는 굿즈 판매점으로 23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한 철도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출시했으며 중소기업과 협업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공사는 전국 최초 市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호선 1편성 전동차’ 주제로 굿즈 디자인을 개발해 2025년 개통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재생플라스틱, 재생지, 사용이 중단된 종이승차권 등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굿즈를 제작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철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철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철도기관들이 합심해 철도 굿즈 전문점을 개장했다”며, “개통 40주년 기념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