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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마감일 도전자 無…오화경 회장 단독 입후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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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후보등록 마감…官·民 도전자 無
오 회장, 官출신 '더블 스코어' 압승여파
중앙회 "공식 투표절차 진행" 발표 후 하마평 '뚝'

저축은행중앙회 차기(20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17일 마감되는 가운데 전날 저녁까지도 오화경 현 회장 외 도전자가 입후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추천 후보자가 등장해 판을 뒤집을 가능성이 희박하고, 오 회장 단독 출마 및 연임이 유력하다는 의미다.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마감일 도전자 無…오화경 회장 단독 입후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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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날 오후 6시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다. 후보자 추천·등록 및 투표 절차가 남았지만, 새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 오 회장이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거 일정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20일 선언하면서 관 출신 후보가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추천한 후보자 입후보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다. 금융위 소관과는 이해상충 문제 등을 고려해 선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앙회는 물론 어떤 금융 업권 협단체장 선거에도 소관과는 개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앙회장 선거는 79개 저축은행 1사 1표 직접 선거로 진행한다. 3분의 2를 득표해야 당선된다. 앞서 3년 전 선거에서 '더블 스코어'로 오 회장이 관 출신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에게 압승을 거둔 것도 후보자 등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년 전 선거에서는 중앙회 회원 저축은행 79곳 중 78곳이 참여해 오 회장(53표)이 이 전 위원장(25표)보다 배 이상 많은 표를 얻었다.


저축은행 업권이 지난해 적자를 내는 등 위기에 빠진 상황인 만큼 중앙회장을 하루라도 빨리 뽑아 리더십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2024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발표한다. 중앙회장 투표는 31일 진행한다. 차기 중앙회장은 감독당국의 '적자 발표' 직후 부임해 업권을 살리는 중책을 맡게 된다.


오 회장이 연임(19·20대)할 경우 36년 만에 연임에 성공하는 회장이 된다. 연임한 중앙회장은 역대 회장 16명 중 최병일 전 중앙회장(2·3대), 명동근 전 중앙회장(5·6대) 등 2명뿐이다.


업계에서는 오 회장이 연임 이후 업권 전체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본다. 앞서 오 회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관련 부실 자산 시장 매각,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건전성 강화는 중앙회 설립 취지와도 이어지는 부분이다. 중앙회는 상호저축은행법 25조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특별법인이다. 취약·연체차주 지원, 자영업자 컨설팅 같은 공익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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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회장은 2022년 2월부터 3년간 19대 회장으로서 부동산PF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 리스크 차단 등 현안 해결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최근까지도 중앙회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업권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연임할 경우 NPL 회사 운영과 더불어 금융 감독당국이 요구한 부동산PF 경·공매 매매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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