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하나·국민은행 참여
“금융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은행연합회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충남 태안서부시장에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강원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시장, 전북 부안상설시장에 이어 네 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다. 소상공인의 영업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동ATM은 고객들에게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은행 고객들은 공동ATM을 이용할 경우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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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욱 한국전자금융 상무(사진 왼쪽부터), 김진섭 태안서부시장 상인회장, 이종진 태안군청 경제진흥과장, 고태호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이 '은행 공동ATM' 설치 행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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