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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 세계 수면의 날 맞아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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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 세계 수면의 날 맞아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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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이 국내 수면 실태를 담은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에이슬립의 AI 수면 측정 기술로 수집된 24만6934명의 방대한 수면 데이터(누적 298만8519일, 1607만8711시간)를 토대로 작성됐다.


에이슬립은 매년 3월 둘째 주 금요일인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를 맞아, 대한민국의 수면 패턴의 특징과 문제점을 분석해 수면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번 리포트를 발표했다.


에이슬립 수면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5시간 59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수면학회 권장 수면시간(7~9시간)에 비해 1시간 이상 부족한 수준이다.


하루 평균 약 7시간을 침대에 머물지만 정작 6시간도 채 자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수면효율(누워있는 시간 대비 잠들어 있는 비율) 역시 평균 85%로 이상적 수치인 90%에 미치지 못했다. 다행히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평균 18분)은 정상 범주(20분 이내)로 나타났다.


수면 단계별로 살펴보면 깨어 있던 시간 비율이 9.22%, REM수면(렘수면:뇌 활동이 활발해지며 주로 꿈을 꾸는 수면 단계) 20.43%, 얕은 수면 54.99%, 깊은 수면 15.34%로 전반적으로 정상 범위에 속했다. 이는 많은 한국인들의 수면 구조 자체는 정상이나 절대적 수면 시간이 부족한 만성 수면 부족 상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한다.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 세계 수면의 날 맞아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 발표

계절에 따른 수면 변화도 흥미롭다. 에이슬립의 분석에 따르면, 봄에는 REM 수면 비율이 급증하고, 여름에는 수면 효율이 감소했다. 가을부터는 수면 환경이 개선되어, 겨울에는 깊은 잠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봄에는 매일 온도와 일조량 변화가 커 생활 패턴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난다. 이 때문에 세로토닌, 멜라토닌,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 농도가 달라지고 이는 REM 수면에 영향을 준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수면의 질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8월처럼 기온이 최고조(평균 33℃)일 때는 밤에도 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와 장마철의 고습 환경 탓에 쉽게 잠들기 어려워 수면 잠복기(입면 시간)가 길어지고, 한밤중 빈번한 각성(WASO)도 늘어났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는 초가을에는 수면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10월, 11월로 접어들며 열대야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수면효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다만 환절기인 가을에는 일교차가 다시 커지고 공기가 급격히 건조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가 자극받으면 그에 따라 코골이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에 들어서며 코골이가 늘어나는 추세가 관찰됐다. 10월에 코골이 비율이 17.25%로 9월(14.55%)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호흡기 관리와 무호흡증 선별이 특히 중요하다.


겨울에는 깊은 수면 비율이 9.6% 증가했다. 잠이 들 때 체온이 내려가는 과정은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밤 사이에 깨어 있던 시간(수면 중 각성)은 32분 28초로 여름 대비 21.6% 감소했다. 깊은 수면 단계가 늘어나며 중간에 깨는 횟수가 줄고, 수면효율과 전반적인 휴식·회복 효과가 커졌다.


수면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모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단순 피로를 넘어 고혈압, 당뇨, 비만, 치매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고, 우울증과 불안 같은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에이슬립은 방대한 수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면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슬립의 AI 수면 측정 기술은 특별한 센서나 착용 기기 없이도 휴대폰이나 마이크를 통해 수면 상태를 자동 측정해 준다. 수면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이나 일회성 검사가 아닌, 매일 수면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에이슬립의 수면관리앱 ‘슬립루틴’, 무호흡증 선별 처방 의료기기 ‘앱노트랙’과 같은 자체 솔루션과, SKT의 AI 음성비서 ‘에이닷(A.Dot)’, 삼성생명 건강관리 앱 ‘더헬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 외에도 스마트 침대, 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에 도입되어 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자신의 수면 데이터를 확인하고, 스스로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에이슬립의 목표”라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수면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발행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다양한 수면 인사이트와 이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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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5 대한민국 수면 리포트’는 다양한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에이슬립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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