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명훈 지휘자, KBS교향악단과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KBS교향악단이 정명훈 계관지휘자와 함께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사이클에 나선다.


KBS교향악은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기획연주회에서 브람스 교향곡 1, 2번을 연주한다. 이어 6월5일 같은 장소에서 3번과 4번을 연주해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을 완성할 예정이다. 3월8일 용인포은아트홀, 3월9일 천안예술의전당 초청공연에서도 브람스 교향곡을 연주한다.


정명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과 이번달에만 다섯 차례 무대에 오른다. 이미 지난 2~3일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KBS교향악단과 도쿄필하모닉의 합동공연을 각각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정기연주회와 두 차례 초청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정명훈 지휘자, KBS교향악단과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 정명훈 지휘자 [사진 제공= KBS교향악단 (c)Takafumi Ueno]
AD

브람스 교향곡 1번은 정명훈 지휘자의 대표 레퍼토리다. 정명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과의 20년 만의 재회였던 2018년 제733회 정기연주회에서도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했다.


교향곡 1번은 브람스가 베토벤의 유산과 20년간 씨름하며 완성한 곡이다. 20대 초반에 곡을 쓰기 시작했으나 쉽게 완결짓지 못하고 결국 40대가 돼서야 완성한 곡이다. 곡은 인간의 내면적 성찰과 극복을 웅장하게 그려내며, 마지막 악장의 코랄 주제는 '베토벤 교향곡 제10번'이라 불릴 만큼 상징적이다.


교향곡 2번은 온화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브람스의 전원'으로 불린다. 평온과 관조를 통해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AD

6월5일 연주될 교향곡 3번은 '자유롭지만 외롭지 않게(Frei aber Froh)'라는 브람스의 인생철학을 담은 낭만적 작품이며, 마지막 교향곡 4번은 바흐에서 영감을 얻은 파사칼리아 형식의 피날레가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