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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 연합 WMD제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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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北 산재 대량살상무기 제거 수행능력 강화
한미 장병 500여명 및 장비 50여대 투입

육군은 12일 제25보병사단과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이 경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한미연합 대량살상무기(WMD) 제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 연합 WMD제거훈련 13일 경기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육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대원들이 분대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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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2025년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전시 북한 지역에 산재한 WMD에 대한 제거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군단 통합지원특수임무부대(ISTF)에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증강해 전투력을 강화하고, 한미연합 WMD 대응부대(CWMD-TF)와의 연계 및 통합작전 능력을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25사단과 연합사단 등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한측 무인기(UAV)·소총사격무인항공기·다목적무인차량·다족보행로봇·폭발물탐지제거로봇·K877차륜형지휘소장갑차, 미측 군사용 로봇 팩봇 등 장비 50여 대가 투입됐다. WMD 시설 내외부엔1개 중대 규모의 대항군을 운용하고,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쌍방교전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훈련성과를 극대화 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적 지역으로 침투한 특전사 정찰팀이 WMD 의심시설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1군단으로부터 의심시설 확보 임무를 하달받은 25사단은 1개 보병대대와 사단 공병대대(1개 소대) 및 화생방지원대(1개 소대), 1군단 폭발물처리반(EOD), 특전사 1개 팀으로 ISTF를 편성하고 시설 확보 및 탈취 작전에 나섰다.


먼저 ISTF는 UAV와 정찰드론으로 의심시설의 세부위치·규모·주둔 병력을 확인한 후, 소총사격무인항공기·현궁(대전차미사일)·81㎜ 박격포 등을 활용해 주변의 적을 제거하고 시설을 포위했다. 이후 연막차장 하에 폭발물탐지제거로봇과 다목적무인차량을 활용해 시설 주변의 철조망과 지뢰지대에 투입로를 개척했다. 이어서 화생방정찰차를 투입해 시설 일부 지역이 오염된 것을 확인하고 제독을 실시했다.


ISTF가 시설 외부를 완전히 확보하자 CWMD-TF의 모체가 될 미 스트라이커여단 중대가 투입됐다. ISTF와 미 스트라이커여단 중대는 연합지휘소를 구성했고, 이후 ISTF로부터 공병소대·화생방소대·폭발물처리반 등의 지휘권을 인계받은 CWMD-TF가 시설 내부로 진입했다. 팩봇을 앞세워 내부를 정찰한 한미 장병들은 적을 소탕하고 WMD 확보 및 제거절차에 돌입하는 것에 성공했다.


ISTF를 지휘한 마동혁 대대장(중령)은 “ISTF와 CWMD-TF간의 연계 및 통합작전을 훈련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양국군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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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테일러 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대위)은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할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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