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의 정확성 제고로 시민 재산권 보호 기여
충남 서산시는 관내에 설치돼 있는 국가기준점에 대해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정한 측량의 기본이 되는 측량기준점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서산시에 설치돼 있는 국가기준점으로 삼각점 78점, 수준점 27점, 통합기준점 29점 등 총 134점이 다.
조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를 통해 국가기준점 표지와 이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석, 보호콘크리트 등의 양호 상태에 따라 완전, 멸실, 파손, 불량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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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형 시 토지관리과장은 “국가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측량의 정확도 및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밀한 조사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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