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부산 기장군수는 7일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기장군 장안읍 소재)를 방문해 중입자가속기구축사업단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보고에는 서울대병원 우홍균 중입자가속기사업단 단장, 손재만 기획담당 교수, 김준완 행정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사업 기간 ▲사업비 ▲사업 추진 일정 ▲치료센터 명칭 변경 등 주요 현황을 보고받은 후 갠트리동 증축 현장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첨단 치료시설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된다. 센터는 2024년 1월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67%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면밀한 사업과 법률관계 검토로 사업비 증액 요소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 철저한 운영 준비를 통해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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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8월까지 장비구축, 빔조정과 인수검사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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