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 1.64% 대비 0.09%P 하락
물가 전망 평균 1.86%서 1.90%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다시 한 번 낮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예외 없는 25% 관세 부과 포고문에 서명한 데 이어 자동차와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난달 13일 경기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선적 대기하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기준 1.55%로 지난 1월 말 1.64%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제시한 1.5%에 근접했다.
지난달 전망치를 낮춰 잡은 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노무라, 씨티다. 각각 1.8%에서 1.5%로, 1.7%에서 1.5%로, 1.4%에서 1.2%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UBS(1.9%)와 골드만삭스(1.8%), HSBC(1.7%), 바클리(1.6%), JP모건(1.2%)의 전망치는 한 달 전과 같았다.
지난달 영국 연구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1.0%로 낮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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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씨티가 1.9%에서 2.0%로, 노무라가 1.8%에서 2.0%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평균이 1월 말 1.86%에서 2월 말 1.90%로 소폭 올랐다. JP모건과 HSBC는 각각 2.0%, 바클리와 UBS는 각각 1.9%,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 골드만삭스는 1.6%를 유지했다. 한은 전망치는 1.9%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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