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공원·전시관·수목테마공원 조성 방안 논의
전남 장성군이 6일 장성 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356-2)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 장소다.
그동안 황룡전적에는 관련 역사 기록 시설이 없어 개선 요구가 이어졌다. 사적지가 농경지에 둘러싸여 접근성 문제도 지적됐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현황조사와 타지역 사례 분석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승전기념공원, 방문자센터, 전시추모관, 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정비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지금 뜨는 뉴스
김한종 군수는 “황룡전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