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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회기 시작 … 상임위 회의도 유튜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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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의회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제141회 임시회를 연다.


창원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자 이번 임시회부터 각 상임위원회 회의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실시간 회의는 의회 누리집 첫 화면에서 생중계 바로가기를 누르면 볼 수 있다.


창원시의회 회기 시작 … 상임위 회의도 유튜브 생중계 경남 창원특례시의회. 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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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시회 시정질문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로 5일 기준 구점득·전홍표·정순욱·진형익·김상현·김헌일 의원 등 6명이 신청했다. 인원과 주제는 오는 7일까지 추가되거나 변동될 수 있다.


이들은 ▲팔룡공원 밤골여울마당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창원중앙역 차량흐름 문제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공석 ▲상권 활성화 재단 사업 ▲진해 냉천마을 진·출입로 등의 현안으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창원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서명일 의원) ▲창원시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진형익 의원)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폐지안(남재욱 의원) ▲창원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안(성보빈 의원) ▲창원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정희 의원) ▲창원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희 의원)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 개정안(문순규 의원) ▲창원시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서명일 의원) ▲창원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안(심영석 의원) ▲창원시 하천 생태·수질 보전 활동 지원 조례안(전홍표 의원) 등 10건이다.


오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국가·지자체 간 국·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제도개선 촉구(남재욱 의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촉구(이천수 의원)’ 등 건의안 2건도 다뤄질 예정이다.


또 같은 날 박승엽, 강창석, 김경수, 김혜란, 최은하, 전홍표, 백승규, 성보빈 의원이 5분 발언을,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오은옥, 박선애, 최정훈, 박강우, 김영록, 이종화, 박해정, 김상현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선다.


아울러 창원시의회는 이번 회기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등을 결정하고, 계획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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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 산회 후에는 ‘제20주년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의회는 이날 1419년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 19일인 대마도의 날에 대해 옛 마산시의회가 2005년 3월 18일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을 기념한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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