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명 대상…분리배출 문화 확산
광주시 서구가 5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담당할 자원순환관리사 14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원순환관리사의 전문성을 높여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 및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자원순환가게는 오는 10일부터 각 동별로 운영된다. 보상 기준은 ▲투명페트병 ㎏당 400원 ▲종이팩(우유팩) ㎏당 400원 ▲알루미늄캔 ㎏당 500원 등으로 깨끗하게 분리해 자원순환가게로 가져가면 보상해준다.
서구는 지난해 18개 동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 페트병 206만여개 ▲종이팩 5,604㎏ ▲캔 7,166㎏ ▲폐건전지 8만6,000여개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주민 1,604명에게 보상금 2,600여만원을 지급했다.
채봉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순환관리사들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서구는 7일까지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하고 있다. 음식물 감량 실적,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 실적 등을 평가해 11월경 우수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포상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