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꽃 속에서 빛나는
하모, 해외에서도 인기
경남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가 프랑스 투레트시 바이올렛 축제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개최된 투레트시의 바이올렛축제(F?te des Violettes)는 73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로, 투레트시를 상징하는 바이올렛 꽃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는 유서 깊은 축제다. 2025년 축제의 주제는 한국으로, 지난해 진주시와 투레트시가 맺은 문화·관광·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약이 축제 주제 선정 배경이 됐다.
진주시는 프랑스 투레트시 바이올렛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4000개의 바이올렛 꽃으로 장식한 관광 캐릭터 ‘하모’와 ‘유등’을 통해 진주를 소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 전시를 통해 하모와 진주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모를 통한 다방면 홍보를 통해 진주와 진주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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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레트시는 지난해 프랑스 정부가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로 지정한 진주 출신 이성자 화백의 작업실 ‘은하수’가 있는 지역으로, 진주시와 투레트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문화·관광·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약을 맺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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