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재판 3월10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법원 창문과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녹색점퍼남'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전날부터 이틀간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색점퍼남'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소화기 등으로 법원 유리문의 보안 장치를 부수고 창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린 혐의도 있다. A씨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언론사 기자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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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총 74명이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3월10일 서부지법에서 열린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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