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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종사자 46개월 만에 감소…"건설 악화에 소비 심리도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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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마이너스 흐름 지속
건설 관련 제조업종도 영향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가 4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함께 내수 부진이 더해진 데 따른 결과다. 특히 건설 경기 악화로 해당 사업체 종사자 감소가 두드러졌고, 건설업 영향이 큰 제조업 분야에서도 종사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종사자 46개월 만에 감소…"건설 악화에 소비 심리도 위축" 서울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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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2025년 1월 사업체노동력조사'를 보면 지난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1%(2만2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0.1%(1만2000명) 늘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1.0%(1만9000명), 기타종사자는 1.2%(1만4000명) 줄었다.


사업체종사자 46개월 만에 감소…"건설 악화에 소비 심리도 위축"

사업체 종사자가 감소한 것은 2021년 3월 이후 46개월 만이다.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 많은 감소가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10만명대 감소를 한 이후 2021년 3월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내수 부진 등의 여파가 커지면서 다시 감소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실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3.6%),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4%), 부동산업(4.2%) 등에서 종사자가 늘었지만 건설업(-7.8%)과 도매 및 소매업(-1.5%), 제조업(-0.3%) 등은 줄었다. 건설업은 7개월째, 도매 및 소매업은 9개월째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 과장은 "제조업에서 비금속 광물 제품과 1차 금속이 감소했는데, 건설업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쪽"이라며 "제조업 코어보다는 건설 관련 쪽에서 감소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10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11만명) 감소했다. 이직자는 112만5000명으로 3.0%(3만5000명) 감소했다. 입직률(5.6%)은 0.6%포인트, 이직률(6.0%) 0.2%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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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460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401만원으로 2.0% 늘었다. 연간 기준 월평균 명목임금은 407만9000원, 월평균 실질임금은 357만3000원으로 각각 2.9%, 0.5% 증가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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