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 측면 지원 강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365’가 정식 운영된 이후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365는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급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설됐다.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365의 작년 시범운영 이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용 건수는 총 146만4000건으로 최근 2년 같은 달 평균 대비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서비스별 활용도를 살펴보면 ▲빅데이터 상권분석(46.5%) ▲상권·시장 핫트렌드(30.3%) ▲정책정보 올가이드(19.4%)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재이용 의사가 90% 이상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소진공은 민·관 협업을 통한 맞춤형 창업·경영 교육을 강화하고, AI 기술 기반 대화형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한 준비된 창업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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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365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맞춤 서비스를 확대해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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