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가 강세다. 중국 소재의 기업과 함께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전기차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트로닉스는 26일 오후 2시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5원(4.85%) 오른 4650원에 거래됐다.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는 중국 소재의 A기업과 200억원 규모의 JV 설립 계약 체결을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중국 현지 조인트벤처 기업 AIEG Motors JiangSu Co., Ltd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에는 약 1억 위안(19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 중 이지트로닉스가 70%, 중국 소재 A기업이 30% 비율로 출자할 계획이다. 취득예정일자는 2025년 7월 11일 까지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함께 지분투자를 진행하는 A기업과 협력하여 전기차 핵심부품(EPT 부품, 급속충전기 등)의 개발 및 제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협력뿐 아니라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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